햇살론 성실상환자 금리 최대 1.8%p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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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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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오는 2일부터 햇살론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리우대가 최대 1.2%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오는 2일부터 햇살론 성실 상환자에 대한 금리 우대폭이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햇살론은 저축은행·대부업 등의 고금리가 부담스러운 저신용·저소득 서민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정책금융상품이다.

성실하게 상환하는 기간이 길수록 채무부담을 더 줄여준다. 현재는 성실히 갚은 기간이 1년을 넘으면 대출금리를 0.3%포인트, 2년 이상이면 0.6%포인트, 3년 이상이면 0.9%포인트, 4년 이상이면 1.2%포인트 낮춰준다.
 

2일부터 햇살론 성실상환 금리 인하 확대시장[사진=서민금융진흥원]


앞으로는 이보다 더 확대된다. 1년 이상은 0.3%포인트, 2년 이상이면 0.7%포인트, 3년 이상이면 1.2%포인트, 4년 이상이면 1.8%포인트로 대출 금리 감면율이 높아진다.

지난달부터 근로자 햇살론 한도를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리면서 햇살론 대출 실적도 증가했다. 1일 평균 61억2000만원에서 제도 개선 후 107억6000만원으로 74.3% 늘었다. 건당 취급액도 870만원에서 1170만원으로 3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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