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국내 철강업계 최고경영자들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을 올해 경영 화두로 꼽았다.
철강 시장 공급과잉 등 불확실성으로 불황이 장기화 되고,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이 점차 심해지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7년 새해에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포스코 더 그레이트’를 완성하고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권 회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安住)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뜻에서 해당 사자성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권 회장은“올해는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미래 성장엔진 준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먼저 권 회장은 “고유기술에 기반한 철강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과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그룹의 사업구조를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사업 구조조정을 지속해 그룹 사업구조를 더 합리화하고 최적화함은 물론, 저수익, 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그룹사간 강점을 융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특수강을 포함한 철분말, 단조사업 등 신규사업의 조속한 안정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보다 변화를 주도하는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도 ‘서로가 공감하는 열린 문화’를 강조하며 사내 문화를 활성화를 주문했다. 우 부회장은 “창의적 도전을 권장하는 활력 있는 기업문화를 근간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개인은 회사생활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 동시에 회사에 대한 사명감으로 각자 업무의 가치를향상해 나간다면 현재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위기상황이 기회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날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선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원칙과 신뢰를 갖자는 ‘윤리경영’,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자는 ‘책임경영’,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뜻하는 ‘스피드경영’, 직원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인재경영’, 몰입과 창의적 소통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미래경영’ 등 다섯 가지 경영 키워드를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벼룩의 자기 제한은 벼룩을 유리컵에 가둬두면 벼룩은 그 컵 높이만큼만 뛰게 되고 나중에 컵을 치워도 더 높이 뛰지 못한다는 얘기”라며 “동국제강의 자기 제한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올해 이를 뛰어넘기 위한 능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두 가지 자기 개인 목표를 세우고, 추가로 회사를 위한 목표 한 개를 세워 달라”며 “2017년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아 우리의 능력과 제한을 뛰어넘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한다”고 말했다.
철강 시장 공급과잉 등 불확실성으로 불황이 장기화 되고,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이 점차 심해지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7년 새해에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포스코 더 그레이트’를 완성하고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권 회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安住)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뜻에서 해당 사자성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권 회장은“올해는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미래 성장엔진 준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먼저 권 회장은 “고유기술에 기반한 철강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과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그룹의 사업구조를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사업 구조조정을 지속해 그룹 사업구조를 더 합리화하고 최적화함은 물론, 저수익, 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그룹사간 강점을 융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특수강을 포함한 철분말, 단조사업 등 신규사업의 조속한 안정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적응하는 자세보다 변화를 주도하는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도 ‘서로가 공감하는 열린 문화’를 강조하며 사내 문화를 활성화를 주문했다. 우 부회장은 “창의적 도전을 권장하는 활력 있는 기업문화를 근간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개인은 회사생활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고 동시에 회사에 대한 사명감으로 각자 업무의 가치를향상해 나간다면 현재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위기상황이 기회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날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선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원칙과 신뢰를 갖자는 ‘윤리경영’,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자는 ‘책임경영’,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뜻하는 ‘스피드경영’, 직원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인재경영’, 몰입과 창의적 소통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미래경영’ 등 다섯 가지 경영 키워드를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벼룩의 자기 제한은 벼룩을 유리컵에 가둬두면 벼룩은 그 컵 높이만큼만 뛰게 되고 나중에 컵을 치워도 더 높이 뛰지 못한다는 얘기”라며 “동국제강의 자기 제한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올해 이를 뛰어넘기 위한 능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두 가지 자기 개인 목표를 세우고, 추가로 회사를 위한 목표 한 개를 세워 달라”며 “2017년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아 우리의 능력과 제한을 뛰어넘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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