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늘 당 내홍 분수령...서청원, 최경환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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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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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6일 당 내홍의 최대 분수령을 맞는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날까지 친박 핵심들이 나가지 않으면 8일에 자신의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전날까지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이주영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을 포함해 30여명이 인 위원장에게 자신의 거취를 비대위에 맡긴다는 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청원 전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당을 떠나라고 거친 비난을 지속하고 있어 새누리당 내홍은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서청원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세력이 버틸 경우 인 위원장은 오는 8일 자신의 거취 등을 표명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국면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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