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임원진을 구성한 최성 시장은 지난 정기회의에서 의결한 협의회연간운영계획과 관련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재정 확충, 자치사무처리의 자율권 부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근혜 게이트에서 나타난 국정농단사태의 문제점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지방분권이 해답”이라며 “전국 대도시 시장님들과 협력하고 소통해 지방자치의 향상과 대도시간 상생 발전을 이루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강화 및 대도시 차등분권 모델 확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국정과제인 지방재정 확충과 대도시 특례 발굴 진행사항에 대한 행정자치부 장관 면담 △국무회의에서 심의 확정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추진여부에 대한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간담회 △자치분권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위한 15개 대도시 순회 설명회 등을 이어가며 자치분권 강화 용역결과를 토대로 협의회 차원의 입장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각 당 대선후보를 방문해 대선 공약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해 7월 긴급 임시회의를 개최, 김진표 국회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장과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가 근본적인 자치분권과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서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지난 해 12월에는 창원 정기회의시 15개 대도시 시장이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재정 확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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