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단원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단원구는 가을이 찾아온 ‘단원 산책숲길 9경’의 모습을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360도 VR(가상현실)을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구 홈페이지(http://danwon-gu.iansan.net/)에 접속하면 언제든 아름다운 풍경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경인 ‘봉황산 정다운 숲길’은 나지막한 산허리를 가로질러 동네와 동네를 연결해주는 지름길로 정이 넘치는 와동으로 거듭나게 해주고 있다. 또 2경인 ‘학교가는길과 원고잔공원 산책길’은 화정천과 나란한 연립주택 풍경과 함께 하늘 높이 향한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비밀의 화원인 3경 ‘중앙공원 태봉 옛길’은 시청 뒤 태봉산을 공원으로 만든 곳으로, 4경 ‘수인선 철로변길’은 고잔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1㎞ 철로변 길로, 5경 ‘백운공원 황토둘레길’은 초지역 뒤편 2.9㎞에 이르는 산길이다.
6경 ‘관산공원 둘레길’. 7경‘화랑유원지와 화정천 산책길’. 8경 ‘신안산대학교 캠퍼스길’, 9경‘화정동 꽃우물길’도 실제 숲 속을 거닐며 산책하는 것처럼 감사할 수 있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단원산책 숲길 9경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느끼고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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