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이나 복지증진을 돕기 위해 중앙·지방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자체 재정자금을 사용해 공여하는 순수한 원조로,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사업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협력국가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해외진출 유망국가인 베트남과 아프리카 1개국 등 2개국을 중점협력국으로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 중점협력국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연해주) 등 5개 국가가 지정돼 있다.
브랜드사업으로 △몽골 베트남에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한류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 △ 인도네시아·미얀마·라오스·몽골에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플랫폼을 공유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캄보디아·미얀마에 도 중소기업의 적정기술을 전수하는 ‘적정기술 마을 △통일에 대비해 동북 3성 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동북 3성 사업’ 등이 실시된다.
민관협력 사업은 민간의 자유공모 형식으로 진행되며, 긴급구호사업은 재난발생 국가의 조기복구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주요 협력국가 공무원 초청 연수 시 해당국가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과의 간담회, 기업현장 방문 등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ODA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면 별도의 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 외교정책팀(031-8008-2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식 도 외교정책과장은 “올해는 상생·협업·공감·내실화를 골자로 경기도와 개발도상국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적 ODA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초청연수 공무원과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도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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