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 10년 전부터 열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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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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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제훈이 동갑내기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연출 유제원)의 제작보고회에는 유제원 PD를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제훈이 참석했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을 가진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시간여행 로맨스다.

이날 이제훈은 상대 배우인 신민아에 대해 “동갑이라 훨씬 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1984년생으로 동갑내기 친구 사이.

이제훈은 “한 10년 전부터 신민아 씨와 함께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이 여배우와 함께 사랑 이야기를 한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로맨스가 상대방과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지 않나. 민아 씨가 현장에서 웃음도 많이 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역할에 집중하기엔 최적의 환경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한 유제원 PD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성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내일 그대와’는 2월 3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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