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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농촌개발 신규지구 공모사업에 99개 지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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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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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1759억 원 확보, 3년 연속 전국 최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농촌개발 분야 2017년 신규지구에 전국 최다 규모인 99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759억 원(국비 1233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지구 선정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규공모사업지구를 신청 받아 1년간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경북도 전문자문단의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문 후 공모를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 내용은 읍․면지역 거점 활성화를 위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1272억 원, 소득향상 및 경관 개선을 위한 마을・권역 종합개발 80억 원, 마을단위의 문화·복지·환경개선 분야에 234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조·창의 아이디어사업 108억 원, 그 외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 50억 원, 농촌개발 사업 추진 동력확보를 위한 역량강화사업 15억 원 등 전 방위적 투자․지원으로 농촌생활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 예산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이다”며, “농촌의 고령화시대에 젊은 층이 찾아올 수 있도록 농어촌 일자리창출과 마을 환경개선사업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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