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김태리 1987 합류에“박종철의 연인 아냐!운동권 학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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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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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1987 합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김태리가 지난 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제(청룡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녀 신인 여배우 김태리(26)씨가 영화 ‘1987’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태리 측은 영화 ‘1987’에서 김태리는 박종철과 아무 관계 없는 비운동권 학생으로 나올 것임을 밝혔다.

김태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3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태리 1987 합류에 대해 “영화 ‘1987’에서 김태리는 박종철의 여자친구도, 운동권 학생도 아니다”라며 “김태리는 박종철과 관계 없는 여대생으로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태리 1987 합류에 대해 “영화의 라인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영화 ‘1987’에서 박종철은 본명으로 나오지 않는다. 김태리 1987 합류만 결정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31일 “김태리가 '1987'에 캐스팅됐다”며 “조만간 제작진과 상견례를 갖고 첫 촬영 일정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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