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조 현수막 철거 혐의 받는 S&T중공업 직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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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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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노조 현수막을 임의로 가져간 혐의(재물손괴)로 S&T중공업 직원 2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S&T저축은행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남성 2명이 승용차를 타고 와 현수막을 떼가는 모습을 확인했고 노조가 CCTV 속 당사자로 지목한 직원 2명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S&T중공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2015년부터 휴업휴가를 실시했으며, 노조는 이에 맞서 지난달 3일부터 현수막을 내걸고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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