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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친환경 소형 농기계 및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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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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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사무소에서 2월 17일까지 접수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 수요자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과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 4천2백만 원에 약 275대의 농기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강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내 농지 경작자로 한하며, 기 지원(2012년~2016년) 농가는 제외된다. 농기계 구입비의 40%(880천 원 한도)를 보조하며, 1농가에 1대만 가능하다.

소형 농기계 등화장치[사진=인천시 강호군]


군은 기존 66종이던 소형농기계 기종을 올해 81종으로 확대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는 물론 도시근교농업 확산에 도움이 되는 기종으로 확대해 확정했다.

아울러, 농번기 야간 운행으로 인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는 작년보다 1억 9백만 원이 증액된 1억 4천1백만 원으로 경운기 658대와 트랙터 1,848대에 대해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경운기는 그동안 총 2,461대가 지원됐으며, 올해로 사업이 완료된다.

군은 올해부터 농기계 등화장치 사업에 트랙터를 추가했으며, 신청인들의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군이 직접 등화장치를 구입하고 농기계에 부착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며 “경운기와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기간 내 등화장치를 신청해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농정과(☎032-930-3387)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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