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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남자 청소년들의 섬세한 도자기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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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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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청소년쉼터둥지, 도자기 작품 활동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 도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쉼터둥지는 지난 4일 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그리팟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도자기 작품 100여점을 관내 유관기관, 후원업체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사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DOONGRI’ 도자기 핸드페인팅 전시회는 청소년쉼터에서 보호 중인 청소년들과 도자기 공방 그리팟의 수강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남자청소년쉼터 특유의 활동적인 영역에서 벗어나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도자기 작품 활동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심리적 치유를 높이고자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다.

고양청소년쉼터둥지 관계자들과 청소년들은 이와 같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는 더욱 발전된 실력으로 보다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접시부터 찻잔까지 다양한 전시 도자기들은 구입이 가능하고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쉼터에서 생활 중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고양청소년쉼터둥지는 남자청소년들의 ▲생활지원 ▲상담 ▲교육 ▲문화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정·사회로의 복귀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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