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와 관련해 군인공제회는 “최근 저성장 저금리 상황을 극복하고, 포트폴리오 안정성 및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블라인드 PEF 및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제안서를 접수 받아 올해 1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내부 평가,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 8곳(PEF 분야 3곳, VC 분야 5곳)을 선정했다.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300억 원에서 50억 원 규모로 차등 출자한다.
김진우 대체투자본부장은 “국민연금, 한국산업은행 등 앵커 출자기관들이 출자를 확정해 운용능력이 검증된 운용사 중 일정 금액 이상의 펀드규모 및 출자확약을 받은 운용사 중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한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운용 성과와 운용능력, 운용전략 및 프로세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