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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선거법 기소 김진태, 법사위 간사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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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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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 특검 법적활동시한이 15일정도 남아지금 국회는 황 총리가 특검 연장해주지 않음 법을 통과시킬 준비하고 있다"며 "황 총리가 특검 특검연장여부에 대해 수 일 내로 입장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간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충돌 방지 차원에서 여당 간사 자리를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분이 여당 간사 자리를 지키면 검찰과 법원에 상당한 영향 미칠 수 있다"며 "국회의 관례상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경우 대부분 그 자리를 내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법사위까지 나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김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신분이므로 여당 간사는 교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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