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관리위 구성

바른정당 대구시당 개소식이 열린 11일 동구 신천동 당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바른정당은 13일 당내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오신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리위원으로는 이종우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인사 4명과 당내 인사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당내에선 4선의 김재경 부위원장과 홍일표, 황영철, 정운천 의원 등 원내 4명과 정미경·김효재·최홍재 원외위원장 3명이 임명됐다.

당외 인사 3명은 다음 열리는 최고위까지 영입할 방침이다.

오 대변인은 “경선관리위가 즉각 경선룰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동시에 빠른 시일 내 대선기획단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주요 당직자 인선도 마무리했다. 부총장급인 전략홍보본부장과 당무본부장에 이상휘·박준선 원외위원장을, 전날 사임한 장제원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이기재 원외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