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두타면세점은 D3층 한류관에 ‘사임당관’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드라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방문 시 즐겨 찾는 인삼/홍삼/전통 차부터 유기 제품과 스카프, 에코백, 우산, 부채, 조명 등 12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사임당의 순수 예술 작품을 미디어 아트 기술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과 드라마 포토존, 빛을 활용한 반응형 무빙 아트, 멀티스크린 등도 설치됐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사임당관은 면세점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마와 한국적 문화, 쇼핑을 접목한 미디어 아트 체험 공간”이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세트장을 구현해 놓은 태후관에 이어 이번 사임당관을 통해 본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한류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만족도 높은 쇼핑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임당관은 약 20평 규모로 '㈜사임갤러리'가 구성을 맡았다. 사임갤러리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대한 콘텐츠 사용권과 MD상품 제작 및 유통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