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디 치료 잘 받고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gas**), "악플에 신경 쓰지 말고 치료 잘 받으셔서 계속 보길 기대합니다"(nam**), "쾌유를 기원합니다"(esf**), "하루빨리 완쾌되길 빕니다. 힘내세요"(ygn**), "현재 골종양 2년째 투병 중인 환자입니다. 골종양 항암 치료 겨우 해서 낫고 나면 재발이 잘 돼 현재도 고생하고 있어요. 먹고 싶은 음식도 못 먹고 이젠 항암 치료도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 부디 응원은 못 해줄망정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aks**), "진짜 이 형은 끝까지 남자야.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해요. 완쾌를 빌어요"(ckd**)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일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현재 골종양을 앓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중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영화 '베테랑'을 촬영하면서 상태가 악화됐고, 이후 골종양이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종양은 뼈나 뼈와 연결된 연골, 관절 등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올해 한국 나이 32세로, 일반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시기를 훨씬 넘긴 상태다. 하지만 계속해서 재검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병역을 기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유아인이 그동안 숨겨왔던 골종양 투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의 오해는 걱정으로 바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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