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장재현 신작 출연 보도에 소속사 "결정된 바 없다"

  • '뱀피르' 출연설 확산에 공식 부인…활동 재개 시점도 미정

배우 유아인사진연합뉴스
배우 유아인.[사진=연합뉴스]

배우 유아인의 복귀 가능성을 둘러싼 관측이 나오자 소속사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17일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 출연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는 유아인이 내년 촬영에 돌입하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뱀피르'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준비 중인 작품으로, 브램 스토커의 고전 소설 '드라큘라'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앞서 미용 시술을 가장해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1~2022년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이 확정됐다.

이 여파로 유아인의 차기작 공개는 한동안 중단됐으나, 올해 3월 영화 ‘승부’와 5월 ‘하이파이브’가 잇따라 개봉하며 스크린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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