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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선미·유진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오전 9시26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이 부회장은 지난번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수사관들과 함께 법원으로 이동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
영장심사를 마친 이 부회장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결과는 이날 늦은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영장심사 다음 날 새벽 4시 50분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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