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한 광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2017년 상반기 교육을 시작한다.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정규과정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광고 기획, 아이디어 발상, 카피 쓰기, 광고 디자인 등, 광고 창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광고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해 디지털 마케팅,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광고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에는 ▲광고 창작에 필요한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강의인 ‘실습 워크숍’ ▲현업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실무 특강’ ▲멘토로부터 카피, 광고 디자인 등 분야별로 지식을 전수받는 ‘멘토링’ ▲실제 광고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해 광고를 제작하는 ‘실무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광고 창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규과정과 함께 ▲무박 2일간 진행되는 ‘여름·겨울캠프’ ▲해외 광고인 초청 강연인 ‘글로벌 크리에이터 초청 교육’ ▲대학의 광고 전공 수업과 연계해 실시하는 ‘대학 연계교육’ 등의 특별과정도 연중 실시된다.
2017년 상반기 정규과정은 3월부터 8월 초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오는 20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한 후 22일과 23일 면접을 거쳐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예정 인원은 총 40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창의적인 인재가 곧 경쟁력인 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수준의 광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참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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