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임직원이 15일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15일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가스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발급된 헌혈증서는 전량 기증받아 중증환우, 병원 등에 연내 기탁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매년 연 2회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과 같은 동절기 방학기간엔 헌혈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0~20대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저조해지기 때문에 이번 헌혈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가스공사의 설명이다.
김점수 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은 "작은 희생으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가스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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