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는 국내대학의 대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이뤄 지난해 10월부터 11월30일까지 21개팀이 예선에 응모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제12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에서는 참여 학생들의 수준 높은 발표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입상자 6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코스피200 내재 상관계수 지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외국어대학교 CIX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상금 1000만원, 우수상 각 600만원, 장려상은 각 4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입상자는 후일 거래소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받는다. 시상식은 '증권시장 개장 61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2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경시대회를 통하여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증권파생시장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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