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0VR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지난 18일 오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대치동 특검 조사실로 향하는 장면을 360도카메라를 이용하여 취재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6일 검찰의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에 한 차례 소환됐지만 특검 소환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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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국정농단 방관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최순실 씨 아직도 모르신다는 입장이세요?) “네. 모릅니다.”
(이석수 특별 감찰관 내사 방해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 말씀?) “네. 들어가서…성실하게 조사받겠습니다.”
(네. 잠시만. 문체부 인사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그런 모든 오늘 조사 받겠죠.”
(아드님 꽃보직 특혜에 대해 한 말씀) “그동안 충분히 밝혔습니다.”
(어떻게 밝히셨다는거죠?) “청탁한 적 없습니다. 들어가겠습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은 19시간 가까이 밤샘 조사를 받고 19일 새벽 4시 44분경 귀가했다.
특검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이번주 초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니콘 KEYMISSION 360 카메라로 촬영 후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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