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KB국민은행, 열린의사회와 함께 'KB스타비(飛) 놀이치료'에 참여한 아동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과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오는 6월 말까지 'KB스타비(飛) 놀이치료'를 함께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B스타비 놀이치료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 심리상담사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집단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별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해오름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4개월 동안 강원도 양양, 전라도 광주, 경상도 문경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20개 기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집단 심리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자존감 회복, 공감 능력과 사회성 향상, 진로 탐색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방문은 2주 간격으로 2회씩이며 유대감 강화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심리·정서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이외에도 참여 센터와 아동들에게 가전제품, 학용품, 간식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사용된 감정카드와 프로그램 매뉴얼북은 센터에 비치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토록 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장학금, 멘토링, 직업체험, 놀이치료 등 다양한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