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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도시공원 8곳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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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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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지역 도시공원 8곳 어린이놀이시설 노후 바닥재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바닥 고무칩 파손이 있는 화봉동 가람근린공원 등 8곳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바닥재를 교체한다.

북구 지역 어린이놀이시설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에 모두 36개가 있다. 이 중 18곳이 고무칩 바닥, 18곳이 모래 바닥이다.

구는 18곳의 고무칩 바닥 중 고무칩이 갈라지고 부식돼 노후된 바닥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바닥재 교체 후엔 중금속 등 유해물질 확인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원 바닥 포장재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18곳 바닥 모두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바닥재 교체 공사는 유해성과 상관없이 노후화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오는 5월 30곳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기 시설검사도 진행한다. 어린이놀이시설 정기 시설검사는 설치검사 이후 2년 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6곳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구는 도시공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설이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시로 공원시설물과 화장실을 정비하고 있다. 년 3회 놀이시설에 대한 소독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엔 공원등 교체, 고무바닥재 교체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파손된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 교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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