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장스푸드의 장조웅 대표와 임직원은 지난 20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에게 치킨 200마리를 직접 전달하며 그간의 고마움을 표현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21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이날 '치킨 200마리 습격사건'은 60계치킨의 배달의민족 입점 이후 단시간에 약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낸 데 대해 장스푸드가 우아한형제들에 고마움을 표현하려던 차에 최근 회사 이전 소식을 접해 듣고 겸사겸사 선물을 전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장스푸드에 따르면 60계치킨은 작년 11월 배달의민족 입점 이후 곧바로 약 30%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조류독감(AI) 파동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부 가맹점은 배달의민족을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애플리케이션 마케팅을 벌여 매출 성장률이 40%까지 치솟기도 했다. 많은 가맹점주들이 배달의민족 후기(리뷰)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개선할 점을 파악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등 사업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는 것이 장스푸드 측의 설명이다.
장조웅 장스푸드 대표는 "배달의민족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덕분에 60계치킨 전국 가맹점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배달의민족의 다양한 할인 이벤트 등 고객 분들에게 더 좋은 치킨을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 강화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