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등래퍼' 양홍원이 과거 인성논란에도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심 있으면 내려와라 진짜ㅋㅋㅋㅋㅋㅋ 방송에서 뻔뻔하게 랩하고 있을걸 생각하니 치가 떨린다(dm****)" "진짜 반성한다면 하차해야지(rl****)" "이슈가 안됐었다면 졸업하고 무용담처럼 떠벌렸겠지? 심지어 저 반성이란 말을 본인이 직접 입장 표명한 것도 아님(pp****)" "학교 폭력이 장난인줄 아나 피해자들은 평생 트라우마에 정신병에 시달릴텐데 그 가해자들을 또 방송에서 보라고? 피해자들에게 너무하다는 생각은 안드니?(he****)" "정말 실망입니다. 미안하고 반성하면 하차하시길 바랍니다. 어리다고 다 용서되는 거 아닙니다(sk*****)" 등 댓글로 양홍원과 고등래퍼 측을 비난했다.
22일 고등래퍼 제작진은 "현재, 과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래퍼의 꿈을 갖게 된 이후로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상처 입은 피해자들에게 일일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하며,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의 행실로 그 뉘우침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양홍원이 계속 출연할 것임을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홍원에 대한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과거 양홍원은 유명한 일진이었으며, 학교 폭력으로 신고도 여러번 당한 바 있다는 것.
이에 고등래퍼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양홍원 하차를 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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