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가장 쉽게 배우는 국어 교과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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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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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국어 교과서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이나 언어 재활 및 인지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어 교재 ‘가장 쉽게 배우는 국어 교과서’ 1-1, 2-1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엔은 2017~2019년 초등 국어 및 특수교육 국정교과서 발행사로서, 일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특수교육 교과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쉽게 배우는 국어 교과서’ 시리즈를 기획했다.

특히, 언어발달∙언어심리 전문가 4명이 저자로 참여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국어 학습을 위한 내용을 개발했으며, 올해부터 사용되는 초등국어 교과서를 만든 연구∙집필 책임 교수들의 감수를 받아 현 2015년 교육과정도 충실히 반영했다.

학습과 놀이를 반복함으로써 성취율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주 교재인 ‘학습 교재’ 외에 교과 내용과 관련된 붙임딱지, 만들기 자료, 낱말 카드 등이 담긴 ‘활동 꾸러미’가 함께 제공돼 아이들이 즐겁게 국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상세한 지도 방법을 제시하는 ‘학습 지침서’, QR 코드를 통한 학습용 노래 음원도 같이 구성돼 각 가정에서 학부모들도 쉽게 지도가 가능하다.

미래엔은 이번 1, 2학년 교재를 시작으로, 향후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순서에 맞춰 초등학교 전 학년을 위한 ‘가장 쉽게 배우는 국어 교과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김훈범 상무는 “미래엔은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 소명을 가지고 교육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특수교육 교과서, 저시력 확대 교과서 등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70년 교육기업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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