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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청년 창업가를 만나는 등 '일자리 행보'를 이어갔다. 다른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5일 서울대 재학생 창업가 이진열 '마이돌' 대표를 만났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이 대표 등에게 자신의 창업 경험을 들려줬다.
이 대표와 만남 후 기자들에게 "창업은 항상 어렵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도전하는 정신"이라며 "여러 가지가 불확실하고 미래도 불안하지만 그럴 때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도전하는 것이 자기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런 학생들이 좀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회적으로 여건을 만들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서울대 재학 중인 2013년 한류스타들과 가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앱인 '마이돌'을 만들었다. 스마트폰을 켜면 잠금화면에서 공유나 송중기 같은 한류 스타와 가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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