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벤처 협단체의 맏형격인 벤처기업협회의 안건준 신임 회장이 세계 최고의 벤처생태게 조성을 위한 날개를 활짝 펼쳤다.
최근 정기총회를 통해 전국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자리에 앉게 된 안건준 회장은 전임 벤처협회장인 정준 대표로부터 협회기를 이양 받고 “글로벌 성장사다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안 회장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든 이후, △세계 최고의 벤처생태계 조성 △글로벌 벤처 성장사다리 구축 △혁신기술의 공정경쟁 및 기반구축 매진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안 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벤처생태계 기반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전략과제별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월22일 취임한 안 회장은 향후 2년간 벤처기업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벤처 관련 4협단체 중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한 여성벤처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모두 신임회장 취임을 마치고 새로운 진용을 갖췄으며, 이노비즈협회만 28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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