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우산 무료로 빌려 드립니다”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첫마을 7단지 경로당이 갑작스런 눈·비로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름은 ‘착한 우산’ 경로당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나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첫마을 7단지아파트 쪽 버스정류장 두 곳에 착한 우산 보관함을 설치했다.
‘착한 우산과 보관함’은 새 것을 구입하지 않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버려지거나 수거된 우산 등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경로당은 우산이 회수되지 않더라도 버려지는 우산을 재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계속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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