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이 캠프 이름을 ‘더(the)문캠’으로 명명했다.
28일 문재인 캠프에 따르면 홍보부본부장 손혜원 의원이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캠프명을 공모한 결과, ‘더문캠’과 ‘열린文캠프’ ‘인재문캠프’ 중 ‘더문캠’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페이스북 댓글 투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700명가량이 참여했다.
문재인 캠프 측은 ‘더문캠’ 명칭과 관련해 “달처럼 자신이 빛나기보다 남을 배려하고 곰처럼 우직하게 참고 이겨내는 문재인의 경선캠프 이름”이라고 밝혔다.
‘더’는 △더 강해진 문재인, 더 많이 준비된 문재인의 ‘더’ △더불어민주당의 ‘더’ △2012년, 그(the) 문재인. 더 강해진 2017년의 문재인 등의 의미다.
‘문’은 △‘문’을 180° 회전하면 ‘곰’ △우직하게 참고 이겨내는 ‘곰’ △‘문’은 Moon. 자신을 뽐내는 별보다 남을 비추는 달이라는 말이다. ‘캠’은 영어의 Camp를 ‘캠’으로 글 자수를 줄여 더 명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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