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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청년 진담'으로 대학생과 소통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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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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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3일 저녁 7시부터 부경대 부산창업카페 2호점에서 각 대학 총학생회장 및 동아리 대표 약 40명과 함께 대학생활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대학생활분야 '청년 진담'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진담'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청년취업분야를 시작으로 2월에는 청년 생활안정 분야 릴레이 소통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청년진담'에서는 청년 취업 문제 외에 기성세대의 관심이 소홀했던 대학생 여가 및 동아리 생활도 함께 공유하고 캠퍼스 내 기숙사 문제 등 대학생 복지에 관한 요구 사항도 들어 볼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의 낮은 정책 인지도를 개선하는 의미에서 청년정책 퀴즈를 같이 풀어 보면서 대학생의 창의적 시각에서 정책 개선사항이 있는지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부산시 청년정책 T/F 팀의 검토 및 구체화를 거쳐 상반기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청년 취·창업 뿐만 아니라 청년 문화, 청년복지 등 청년정책의 가장 폭넓은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대학 분야 청년진담이 지역 대학생들의 삶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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