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GKL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한국 관광 제한으로 중국인 고객 일부가 감소했지만 일본인 VIP 고객이 증가해 매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로 낮은 수준이고, 2017년 배당수익률은 4.1%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에 대해서는 "자회사 라인 광고 매출이 메신저 광고 및 성과형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번역, 브라우저,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연구 중에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가 전망한 네이버의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1조4000억원이다.
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 휴켐스를 추천했다.
먼저 키움증권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올해 예상 순이익 180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3.0%로 증권사 가운데 최고의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코스피 랠리에 따라 거래대금이 늘어났고, 사업 다각화로 중장기적 고객기반을 확대한 것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독일 바스프사의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설비에 문제가 생겨 휴켐스 주력 제품인 디니트로톨루엔(DNT)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공장 프로젝트의 재무부담도 축소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낮은 재고수준과 경쟁사의 보수적 투자로 메모리반도체의 공급부족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 증권사는 "2017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경쟁사에 비해 낮고 실적 개선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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