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특별경제구역청(SEZAD)은 GIS플랫폼 기반의 도시정보 관리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아시아권에서 가장 선진적인 인천시를 선정해 특별 방문한 것이다.

오만 특별경제구역청(SEZAD) 인천시 GIS플랫폼 구축정보 벤치마킹[사진=인천시]
오만의 이번 방문은 인천시가 ‘스마트GIS 인천’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GIS플랫폼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유사한 두쿰(Duqm) 특별경제구역(SEZAD)의 도시관리 운영체계 구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만 두쿰(Duqm) 특별경제구역(SEZAD)은 2011년 10월 26일 지정되어 길이 60킬로미터, 면적 2,000제곱킬로미터로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경제구역으로 오만의 해상운송 및 물류서비스를 위한 지역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항구, 선박 건조도크, 정유공장, 지역공항, 중공업 및 경공업 단지 외에 주거, 상업 및 관광 지역 등 8개 주요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인천시는 2013년부터 플랫폼기반의 행정GIS를 구축하여 방대한 도시정보를 플랫폼 기반에서 공유와 협업을 통해 행정에 반영하고 인천시 지도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어 지금까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행정, 기술적 노하우 및 앞으로의 방향까지 제시했다.
또한, 오만 두쿰(Duqm) 특별경제구역청(SEZAD) 관계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GIS사업(Enterprise GIS at SEZAD)에 대하여 브리핑하고 토지관리, 도로 등 기반시설, 도시계획, 교통 등 위치정보기반의 도시운영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우리 시의 경험에 깊은 관심을 갖고 2시간이상 실무적 토론을 진행했다.
전무수 행정관리국장은 방문단 면담자리에서 “인천시는 GIS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치정보 기반의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고, 스마트 시티는 시민을 위한 것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스마트 시티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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