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박현근)가 7일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외국인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안전보건 사각지대(언어소통 부재)를 해소중인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들의 현장 경험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는 시흥시 정왕보건지소가 공단의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양성해 왔으며,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700여회(9,600명)의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에는 소수 국적의 다양한 강사 인력풀을 확보, 통역 서비스 및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안전보건 활동가를 양성해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찾아 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근 경기서부지사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하게 일하는데 기여해달라”며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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