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발달장애 아동 초청 야구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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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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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이 개최한 '희망 키움 야구교실'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이들이 선수 출신 코치들과 캐치볼을 하고 있다.[사진=SK인천석유화학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은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경기장) 새싹야구장에서 지역 초등학생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 키움 야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 키움 야구교실은 기업과 대학, 복지기관, 지연 연고 스포츠 구단 등 산학관(産學管)이 프로그램 기획, 재능 기부, 비용 후원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 중점테마 중 하나로 '발달장애 아동 지원'을 선정해 인천, 울산, 대전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인천 서구 지역 4개 초등학교(신석초, 신현북초, 신현초, 가현초) 특수학급반 학생 30여명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봉사단 10명과 인천 재능대 학생 봉사자 5명의 도움을 받아 야구 경기 규칙을 배웠다.

특히 선수 출신 전문 야구코치가 직접 아이들에게 배트 잡는 법, 타격 자세 교정, 글러브 사용법 등 실제 야구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1대 1로 지도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인천 지역 13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총 22회 야구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확산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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