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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적기업 홍보관, 전시판매장‘쏠쏠마켓’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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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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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홍보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우수 상품 홍보 및 전시‧판매를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상품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홍보관의 기능을 전시판매장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정하고 지난 3월 판매장 명칭을 공모해 ‘쏠쏠마켓’으로 정하고 새 단장 오픈했다.

또한, 그 동안은 판매장 상품을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오는 17일부터는 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이용객의 상품 구매가 쉬어질 전망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진열상품을 리뉴얼하고 상품 안내 미니배너를 제작해 비치하고, 이용객의 쉼터 제공을 위해 운영되었던 북카페는 이용객이 저조하여 폐지하고 그 자리에 커피, 비누 등 공정무역 제품 등을 추가 입점 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판매장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체험교실을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 업체 담당자가 직접 나와 체험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첫 체험교실은 스카프빕 만들기로 마을기업 부평공예(대표 김광자)가 주관하여 오는 24일 개최되며 시민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쏠쏠마켓’은 사회적경제는 물론 공정무역 등의 복합공간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간의 협업 및 상호거래 활성화와 상품 전시 홍보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미니허브 공간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새 단장한 전시판매장이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사회적경제기업과 공정무역 상품 홍보·판매를 지원해 착한 소비문화가 확대되어 기업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고 인천 사회적경제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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