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는 지난 12일자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쪽 갱도 입구 바로 옆에 소형 차량 또는 트레일러가 배치됐으며, 지난 10일 동안 갱도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작업도 둔화했다고 밝혔다. 또 북쪽 갱도의 남측 도로에서도 작은 트레일러가 포착됐고 주(主) 지원본부에는 장비 등을 실은 운반대 11개가 방수포가 덮인 채로 놓여있고 사람의 움직임도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이 '장전 또는 거총된(Primed and Ready)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북한 6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앞서 12일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인 15일 태양절 전후로 핵실험을 감행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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