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9일 2017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영유아보육법 제25조의2에 근거,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 컨설팅을 제공해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2016년에 학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로 총 4개조를 꾸려 전체 어린이집 625개소 중 484개소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대다수 어린이집이 4가지 영역에서 양호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모니터링에 대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결과 95% 이상이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됐으며 정확한 정보 안내 등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모니터링 활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육전문가와 부모가 2인 1조가 되어 총 4개조로 구성해 활동하되, 어린이집 439개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보경 센터장이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이해, 모니터링단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부모모니터링단원은 오는 24일 상록구청 어린이집에서 현장실습 후 5월부터 본격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