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군사위 중진 "북한 도발에 군사적 대응 포함 모든 옵션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26 07: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상원 국방위에 소속된 공화당의 거물급 중진들이 북한의 거듭된 핵 도발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갖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은 이날 "북한은 북한의 미 본토 타격을 막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계획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 의원(애리조나)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대응 관련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선제타격은 가장 마지막 옵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입장은 앞서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맞아 미국이 도발할 경우 핵 선제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은 제6차 핵실험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와는 달리 자체 훈련에 집중하는 데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