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동부도서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은 네모이다' 공모 작품 가운데 우수작품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부도서관은 지난 4월 도서관주간에 도서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도서관 정의하기' 공모를 실시, 108점의 응모 작품가운데 5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전시 작품은 학창시절부터 이용하여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는 '도서관은 낭만과 추억이 넘치는 힐링장소 & 안식처', 삶의 방향성 해소 장소로 찾고 있다는 '도서관은 내 영혼의 안식처', 지식의 어둠을 가장 밝혀준다는 의미를 담은 '도서관은 LED전구', 태아때부터 도서관 활용이 습관화 돼 있다는 '도서관은 꿈나무 쉼터', 시간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지칭한 '도서관은 타임갭슐' 등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대출하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끌어내주는 공간이자 소중한 인연을 맺는 좋은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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