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11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R-TECH 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연구인력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99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설립된 이후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원 창업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왼쪽)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지원 대상은 연구기관에 재직중인 이공계(의대 포함) 석·박사 연구원 또는 협약연구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이공계(의대 포함) 석·박사 연구원으로 퇴직 1년 이내인 자가 창업해 협약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최대 30억원까지 사전한도를 부여해 창업,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면제한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뿐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엑셀레이터와 같이 장기로드맵을 통한 밀착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을 이끌 계획이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연구기관 내 전문인력이 연대보증 걱정없이 충분한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구기관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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