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탤런트 임영규가 또다시 폭행 혐의로 불고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발언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에서 임영규는 "2년 만에 165억 원을 탕진하기도 했다. 술 없이는 하루도 잘 수 없어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영규는 "남한테 시비를 거는 것도 나타나고 내가 한 것을 기억 못 하고 그래서 1년 병원에 다녔다. 술 먹고 자다 깨보면 파출소에 가 있어 '여기 왜 왔을까?' 그것도 기억을 못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17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11일 한 유흥주점에서 술값 19만원 중 10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업주와 말다툼을 하던 중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는 인근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조른 혐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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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 조사에서 임영규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도중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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