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폴 포그바,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그친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전념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맨유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장했지만 팀 공격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전반 분위기를 지배한 맨유는 후반 초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미키타리안이 크리스 스몰링의 빗나간 헤딩슛을 문전에서 오른발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2골을 잘 지켜내며,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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