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계엄령' 필리핀서 한국인 피해 아직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6 2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정부는 계엄령이 내려진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26일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필리핀 현지 경찰 당국 및 한인 단체 등을 통해 우리 국민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교민들의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군과 이슬람 추종세력 마우테 그룹 사이의 총격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민다나오 마라위시에는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다만, 민다나오 지역의 다바오시에는 2300명, 카가얀데오로시에는 1100명 등 총 3400여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 중이다.

외교부는 필리핀에 체류하거나 방문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로밍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안전유의 공지를 기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