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봉준호 감독 "'옥자' 스토리, 칸 이슈보다 더 폭발적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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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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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봉준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봉준호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5.15 mjkang@yna.co.kr/2017-05-15 15:26:4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5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제작 넷플릭스·한국 배급 NEW)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클라이너 플랜B 프로듀서, 최두호·김태완·서우식 프로듀서, 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1시간가량의 기자간담회를 마치며 “영화의 공개를 앞둔 시점이다 보니 배급 방식이나 영화제에 관한 이슈들에 대해서만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봉 감독은 “빨리 영화가 공개돼서 영화 스토리, 장면들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지금까지 벌어진 칸 영화제 관련 이슈 못지않게 영화 스토리가 더 폭발적 이슈, 논쟁거리가 있을 거라고 본다. 빨리 영화가 공개돼 영화의 내부로 들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영화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오는 6월 29일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NEW의 배급을 통해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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