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타들어가는 논·밭…정부 124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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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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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논과 밭이 타들어가는 가뭄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4%로 평년(68%)의 79%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과 안성, 화성, 충남 서산과 홍성, 예산, 전남 광양은 저수율이 50% 이하인 '심각' 단계로 분류됐다. 저수율은 평년의 70~61% 수준이면 '주의', 60~51% 수준이면 '경계', 50% 이하면 '심각' 단계로 분류한다.

모내기는 전국 평균 75.3%로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비가 오지 않거나 강수량이 적은 현 추세대로면 모내기한 싹이 자리를 잡지 못해 생육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또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6.5㎜로 평년(313.4㎜)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부터 8월까지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돼 가뭄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민안전처는 인천·세종·경기 등 10개 시·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배정된 가뭄대책비로 관정 개발과 간이양수장·송수호스 설치 등 긴급 용수원을 개발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 5개 도에 가뭄대책비 116억원과 저수지준설 사업비 50억원 등 총 166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정부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어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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