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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각 지역행사에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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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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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3개 시·도지사-시·도교육감 업무협약 '체결'

 ▲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7일 충남도청을 찾아 세종·대전·충남도간 균형발전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과 대전, 충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과 광역교육감들이 한 데 모였다.

세 지역 간 열리는 지역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대전·충남이 상호 협력키로 결의한 것이다.

7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충남도청에서 공동적 차원의 균형 발전이라는 현 정권의 패러다임에 맞춰 지역행사 개최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내용으로는 ▲세종축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국제와인페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이다.

이에 따라 3개 광역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소속 기관의 협조와 홍보, 학생들의 체험 참가, 안전 확보, 각 기관의 문화예술 공연 지원, 지역 간 연계 팸투어 지원, 행사기간 중 연계 관광지 입장료·체험비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세종시=행정수도)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올해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상징적인 축제를 기획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25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하는데 충청권의 도움이 컸다"며 "협약 역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또 다른 징검다리가 되어 앞으로 추진할 행사와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5주년을 맞아 내달 2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기념식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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