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8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진행된다.
국회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자를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맹공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헌재소장의 경우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야의 기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야당 소속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치우친 판결을 하는 등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9일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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